Making Bolga Baskets, 구디스랩에서 선보이는 볼가 바스켓은다른 많은 곳에서 선보인 적 없는디자인이 대부분일 거예요 그 이유로는,아름답기만 한 바스켓보다는실생활에 맞닿아있는 디자인이었으면좋겠다는 생각에 매일 곁에 두고 보면서디자인하고 또 변주를 더하면서그렇게 만들어 가기 때문이에요 아, 그리고작은 팜플렛에 첨부한 내용처럼구디스랩에서 판매하는 볼가 바스켓은아프리카 가나의 작은 협동조합과바로 거래하고 있고 디자인의 대부분을저희가 직접하고 있어서예요 처음 선보인 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미니 I은 집에 방문한 친구들이 사용할핸드 타월과 핸드 크림을 담아둘 수 있는그런 환대 바구니를 만들고 싶어서시작했던 디자인이에요 대단한 방식보다는 소소하게너를 환영한다라는 그런 메시지를담고 싶었거든요 바닥 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좁아지는동글동글한 형태보단제가 너무도 애정하는 일자로 떨어지는원통형이었으면 좋겠어서 만들었던 미니 I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미니 I을또 한참 샘플로 사용하다보니조금 더 큰 사이즈가 있으면 좋겠어서딱 5cm 늘려 만든 미니 II 조금만 더 큰 사이즈였으면 좋겠다 해서만든 미니 II 였는데사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처음 샘플링을 한 이후에사용해보면서 마음에 든다라고는 생각하긴했는데오픈된 이후에는 미니 I 보다 더 빨리가장 먼저 품절되어 놀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또 사용하다보니 더 담을게 많아지네요..?그래서 더 깊은 형태로 만들었던 미니 II - 딥(이름은 직관적으로 짓습니다만..미니 II에서 깊어졌다 = 미니 II 딥) 샘플을 작년 겨울에 처음 받고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었고미니 I, II의 빠른 품절을 통해많은 수량을 발주해야겠다 생각하고거의 믿음으로 지금까지 발주했던모든 볼가 바스켓보다 더 많은 수량을주문한 미니 II - 딥 지난 미니 I, II와는 다른 방법으로촬영도 해보고실 공간에서 사용하는 느낌으로놓아보기도 하면서 테클라의 도움도 받구요 (감성 더해주는 Tekla, 땡큐😉) 마지막 수량이 호다닥 나가게 된 사진 한 장은스토리에 올린 바로 이 사진이었어요 저희 집 거실에 있는 이케아 빌리 책장에전부 도어를 달았지만양쪽 끝 칸은 오브제나 책을 놓게 오픈해두었는데물건은 많은 맥시멀리스트라 수납은 해야겠고겉으로 보기엔 정신 없지 않았으면 좋겠어서바구니에 이것저것 다 담고 책장 한 칸에 넣었더니쏙 들어가던 깊이가 보여서였는지 이 사진을 스토리에 올리고 나서는마지막 수량까지 판매되었던 미니 II - 딥 저희 고객님들의 후기 속에는 뎁스가 더 깊은무인양품 선반에 놓아두신 분들도 많았는데스틸과의 조합도 너무 예뻐서저도 그 선반 살 뻔 했어요.. 그렇게 하나씩 둘씩 만들어가고 있는볼가 바스켓 시리즈 지금까지 선보인 볼가 바스켓 디자인만 해도 6가지이고앞으로도 또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테지만실생활과 맞닿지 않은그런 디자인은 지양하고 있어요 그래도 공감 받고 있어서 기쁘고저도, 아프리카 현지와 일하는 건아주 예전에 일했던 ngo 관련 일을 제외하곤제품을 제작하고 하는 일은 처음이라보기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과정은아니고 생각보다 더 우당탕탕하고일도 자주 터지며 납득하지 못한 지출도 발생하지만그래도 또 우리 함께.. 잘해보자며서로 토닥거리면서 만들어가고 있어요 남겨주시는 모든 리뷰는 감사한 마음으로잘 보고 있습니다인스타그램에서 종종 저희 제품 보일때마다너무 반가운 마음 가득이에요 저희 볼가 바스켓 시리즈에 많은 사랑을보내주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이 글을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